[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욱이 방송인 유재석에게 지시 받은 대리효도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과 서현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아침에 (유)재석이 형과 통화를 했다. '재석이 형, 저 오늘 명수형 라디오 출연합니다'라고 했더니 '명수형 깍듯하게 잘 모셔라'라고 조언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이동욱은 "재석이 형이 나에게 대리효도를 부탁했다"라고 밝혀 박명수를 웃게 만들었다.
DJ 박명수는 이동욱에게 유재석이 하는 유튜브 출연을 언급하며 "이동욱 씨는 유튜브를 할 생각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내 능력치를 알기 때문에 나 혼자서 하는 단독 채널은 많이 안 보실 것 같다. 나는 재석이 형이나 명수 형에게 업혀 가는 정도가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오는 17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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