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리안 힐(토트넘)이 또 다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각) '피오렌티나(이탈리아)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힐과 계약하는 것에 관심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힐은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2년 1월 발렌시아(스페인)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 복귀 뒤 달라진 건 없었다. 결국 2023년 1월 세비야(스페인)로 또 다시 임대 이적했다.
힐은 토트넘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2회, 교체 6회였다. 하지만 그는 엉성한 플레이로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달 4일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캡틴'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한 바 있다. 힐은 지난달 29일 브라이턴전에서도 손흥민에게 크게 혼났다.
이 매체는 '힐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그의 이적료는 1600만 유로로 추정된다. 피오렌티나가 임대 계약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앞서 힐의 임대 이적을 모두 허락했다. 힐은 올 시즌 토트넘 1군에서 자리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단 207분을 뛰는 데 그쳤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