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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낙태종용 폭로' 비난 의식했나…개인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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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개인 계정 게시물을 삭제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최근 개인 계정에 업로드 했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 그의 계정에 남아있는 건 프로필 사진 뿐이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낙태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스피어스는 자신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를 통해 팀버레이크와 교제할 당시 낙태를 종용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실망한 대중은 팀버레이크와 그의 아내 제시카 비엘에게 비난을 보냈다. 그러자 팀버레이크 측은 "과거의 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건 당황스럽다"고, 제시카 비엘은 "(스피어스의) 말에 사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과거는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팀버레이크가 개인계정을 삭제한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난 팬들의 불만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팀버레이크는 올해 신곡 발표 및 대규모 미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