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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연하 노상현에 불꽃 플러팅 "젊다, 누나한테 좀 잘해봐" ('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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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런닝맨'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동현, 노상현, 금새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상현의 등장에 송지효는 노상현의 나이를 물었다. 90년생이라는 노상현의 말에 송지효는 "어휴 젊다. 누나한테 좀 잘해봐"라며 흐뭇해해 웃음을 안겼다.

노상현과 금새록은 '사운드트랙 #2'로 함께 호흡했다. 6년간 사귀다 헤어진 연인이 음악 작업을 하며 만나는 이야기. 줄거리를 이야기하던 중 하하는 "대박이다. 나도 6년 차에 헤어졌다"고 무심결에 말했다.

멤버들은 김동현의 운동 신경을 디스했지만 하하는 "내가 동현이 편을 들기 시작했다. 정찬성에 비해 너무 인기 없는 거 같아서. UFC 대표가 전화 안 한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UFC 대표가 별로 안 좋아한대"라고 거들었고 김동현은 "나도 안 좋아한다. 나한테만 아침 첫 경기를 준다. 관객들 들어올 때 싸우기 시작한다. 싸우다가 바닥 쿵쾅쿵쾅거리는 소리 다 들린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노상현의 외모를 극찬했고 김동현은 "저도 격투기하기 전 이미지가 비슷하다. 저도 코 이만했다. 근데 계속 맞아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아무도 안 믿자 김동현은 "저 잡지에도 모델로 나왔다"고 잡지에 실렸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현은 "키도 크고 운동하는데 슬림하다고. 고등학교 때 180cm도 넘었다"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자랑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금새록은 "모델 같다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실망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런닝빌라'에 도착한 멤버들. 사전 미션에 실패한 김동현과 유재석 팀의 집은 보일러가 동파돼 바닥이 얼었다. 하하와 송지효 집 역시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멤버들은 공용 관리비 카드를 찾아 위기를 막아야 하는 상황. 송지효와 하하는 관리비 카드를 먼저 찾았지만 수리비는 무려 50만 원.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수리 기사를 고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수리비를 얻기 위해 미션을 하고 오자 양세찬과 금새록의 집 바닥엔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눈치를 보며 각자 수리를 시작한 멤버들. 카드가 한도 초과되면 벌칙볼이 추가 되기 때문에 점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방마다 다른 메뉴의 식사가 주어졌다. 부족한 메뉴들은 각자 구해야 하는 상황. 이에 멤버들은 몰래 몰래 서로의 냉장고에서 식재료들을 훔쳤다.

식사 중 비가 오기 시작했다. 다른 집들은 괜찮지만 임시로 천장을 수리한 김종국, 노상현 집은 위기가 닥쳤다. 유재석과 김동현, 양세찬과 금새록도 안심했으나 갑자기 천장이 파손돼 침수 위기가 번졌다.

레이스 종료 10분 전엔 위기가 수시로 찾아온다는 경고가 들렸다. 50% 확률로 집을 완전히 고칠 수 있는 제안도 생겼다.

모든 집에서 침수가 발생했고, 멤버들은 계속되는 위기에 패닉이 됐다. 결국 멤버들은 폭탄을 선택했다. 김동현의 선택으로 집은 폭발했지만 노상현은 선택에 성공해 집 수리를 마쳤다. 송지효네 집도 폭발하며 레이스는 종료됐다. 벌칙자는 마지막애 벌칙볼 10개가 추가된 하하, 송지효로 확정됐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