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대 청춘남녀의 데이트 현장이라고 해도 믿겠네~!
야구 모자 눌러쓴 비, 김태희 부부의 커플룩 콘서트 데이트 현장 영상이 화제다. 우연히 이들을 발견한 박진영의 놀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박진영의 송년 단독 콘서트 '80´s Night'를 함께 관람했다.
영상 속 박진영은 객석을 누비면서 자신이 만든 비의 노래 'I DO'를 부르다가, 객석의 비를 발견했다. 비 옆에는 마치 커플룩을 연출하는 같은 스타일의 모자를 쓴 김태희가 함께였다.
객석에 앉아있던 비는 박진영이 자신을 향해 오자 반갑게 손을 흔들었고, 박진영은 깜짝 놀라면서 비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어 비는 해당 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소화하며 콘서트 분위기를 띄웠고, 김태희가 같이 박수를 치면서 박진영에게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린 콘서트 '그루브 백(GROOVE BACK)'에서 "내년 12월에 만나요!"라는 약속을 지키며, 이번 공연을 성황리에 이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