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미국에서도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6일 지연의 채널 '지연 JIYEON'에는 '미국 한 달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재균은 미국 한 달 살이를 시작한 아침, 지연을 위해 손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토스트와 바나나로 식사를 간단히 해결했다. 황재균은 지연이 토스트를 입에 묻히며 먹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닦아주는 스윗함도 보였다.
두 사람은 이후 미국에서 유명한 한 마트로 향했다. 황재균은 "미국에서 제일 비싼 마트다. 같은 우유도 두 배 정도의 가격을 받는다고 하더라. 미국 유튜버들도 많이 가서 찍는 곳이라 구경 가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지연은 "구경만 하자"라고 강조했다.
황재균은 지연이 아이쇼핑 중 애교를 부리자 "귀여워서 깨물어 터트리고 싶다"라며 격하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꽃집을 지나치면서는 "꽃이 여기 있네"라고 말해 지연을 웃게 했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정말 "구경만 하고 나왔다"라고 입을 모았다. 마트를 떠나기 직전, 황재균은 차 안에서 지연에게 "방귀 뀌었어?"라고 물었고 지연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메이데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고, 지연은 기침을 하면서 "창문 열어"라며 폭소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