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NCT 127이 2024년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NCT 127은 5일 생방송 된 KBS2 음악 방송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윈터송 'Be There For Me(비 데어 포 미)'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첫 1위로, NCT 127은 1위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새해 첫 시작을 열게 됐다.
무엇보다 출연 없이 거머쥔 1위라 더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솥밥 선배 엑소의 '첫눈'과 겨룬 결과다. NCT 127이 엑소보다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방송 횟수, 소셜미디어 등에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NCT 127의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는 앨범 차트 및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도명 타이틀곡으로도 디지털 차트 및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 음반과 음원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오른 바다.
여기에 해당 음반은 한터차트, 예스24,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국내 음원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NCT 127이 지난달 22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는 따뜻한 감성의 타이틀곡 '비 데어 포 미'를 를 포함해 흥겨운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서정적인 겨울 발라드 '하얀 거짓말 (White Li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