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송파구와 함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광장 눈썰매장은 지난 1일 개장해 많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3세부터 15세까지 유·청소년과 보호자는 선착순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이용객들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함께 크로마키 사진 촬영, 컬링 체험, 눈 놀이터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용 대형 슬로프와 유아용 소형 슬로프로 구분해 운영하며, 안전 관리요원과 응급조치 요원을 상시 배치해 현장을 관리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조현재 이사장은 "눈썰매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공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