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EPL 최고 공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리버풀과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안필드 워치와 풋볼트랜스퍼는 4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절대적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그동안 리버풀과 결별이 예상됐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살라가 재계약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리버풀의 이적 전략에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풋볼트랜스퍼는 '구체적 계약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살라가 리버풀에 미래를 맡기기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그의 차기 행선지는 불투명하지만, 살라가 재계약에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재계약에 성공하면 리버풀의 미래는 더욱 밝아진다'고 했다.
올해 31세의 살라는 2017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래 리버풀의 완벽한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일 머니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지난 여름 사우디 알 이티하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단칼에 거절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살라는 25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EPL에서만 14골을 넣으면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손흥민과 함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