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실손보험 외의 보장성보험에 대해 숨은 보상금 수령가능성 유무를 알려주는 'AI 추천 숨은 보상금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서류없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장성보험에 대한 보상금까지 간편 청구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서비스는 ㈜에이엘아이의 AI 대형언어모델이 ▲환자의 진료내역별 질병명 ▲계약 유효한 보장성보험의 약관 및 보험담보 내용을 상호 대조함으로써 보장성보험의 보상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앱인 '청구의신'을 통해 최근 3년간의 통원, 입원 진료내역을 연결해 조회한 후, 금융마이데이터 사업자인 ㈜헥토데이터를 통해 각 진료내역의 질병명 데이터와 환자의 보험정보를 연결하게 된다. 이후 환자의 진료내역별 질병명과 계약 유효한 보장성보험의 약관 및 보험담보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게 되며, 이를 통해 환자의 숨은 보상금 수령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준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청구의신' 앱의 'AI 추천 숨은 보상금 찾기' 메뉴에서 '내 보험 연결하기'를 먼저 실행해 흩어진 보험정보를 앱으로 한 번에 가져온 후, 최근 3년간의 통원, 입원 진료내역 중 숨은 보상금 찾기를 희망하는 진료내역을 선택해 AI 분석신청을 하면 된다. 이 때 숨은 보상금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 보장성보험이 있는 경우 '상담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보상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고객 맞춤형 보상금 수령 상담을 위해 영업일 기준 2일 이내에 전문 상담사가 순차적으로 배정돼 안내한다. 상담은 보상금 수령 상담뿐만 아니라 보유 보험의 보장 적정성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