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가까스로 아찔한 상황을 넘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경기 뒤 세리머니 과정에서 자칫 결혼 반지를 잃어버릴 뻔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024년 첫 번째 경기이자,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그 20경기에서 13승6무1패(승점 45)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애스턴 빌라(승점 42)와의 격차는 3점이다.
데일리스타는 '스카이스포츠의 한 카메라 감독은 클롭 감독이 결혼 반지 찾는 것을 도왔다. 클롭 감독에겐 2024년의 좋은 시작으로 느껴진다. 클롭 감독은 경기 뒤 왼손이 약간 가벼워졌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슬한 상황에 직면했다. 운이 좋게도 독수리의 눈을 가진 카메라 감독이 결혼 반지의 위치를 알아냈다. 올바른 방향으로 그를 이끌었다. 클롭은 만족스러운 듯 반지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세상에, 정말이지 나쁘게 떨어졌을 것이다. 살면서 한 번 잃어버렸다. 바다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에 전문 다이버가 필요했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나는 정말 중요했다. 카메라 감독이 해줬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