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의생명연구원 1층 중역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광주광역시청·광주소방안전본부·동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감염병관리지원단, 화순전남대병원 등 전남책임의료기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준호 공공부원장은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광주 지역 내 공공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기관의 사업 공유, 공동 사업 구상 및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한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과 필수의료 협력모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 사업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 응급이송·전원 및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횔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