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승에도 만족은 없었다. 커티스 존스(리버풀)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존스는 클롭 감독이 경기 중 한 사적인 대화를 정확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5대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존스는 후반 11분, 후반 39분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미러는 '클롭 감독의 눈엔 모든 것이 완벽한 건 아니었다. 클롭 감독이 존스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존스는 클롭 감독과 대화를 나눈 배경을 설명했다'고 했다.
존스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감독은 내가 전반에도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였다.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존스는 이 속도와 템포를 자주 보여준다. 경기 내내 정말 날카로워 보였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고의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