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10월 6일 프로팀·해외 초청팀·실업팀 참가해 열전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내년도 한국배구연맹(KOVO) 컵 프로배구대회 개최지로 통영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KOVO컵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국내 프로팀과 해외 초청팀, 실업팀 등 남녀 각 10개 팀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을 찾아 프레젠테이션(PPT) 발표를 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시는 KOVO컵 유치로 최대 3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은 물론 숙박 및 요식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점검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