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배구 2023~2024시즌 V리그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11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중 V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2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81~83번)전과 같은 시각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여자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84~86번)전이다.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배당률은 발매 개시 시점인 오는 11일 오후 2시 공지되며, 경기 시작 전 10분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만난다. 우리카드는 현재 승점 30점(11승3패)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삼성화재는 승점 23점(9승5패)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우리카드가 3대1로 먼저 웃었다. 다만 지난달 23일 경기에서는 원정을 떠난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0대3으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양팀의 출전 선수 등을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승점 32점(10승4패)으로 여자부 2위에 올라있고,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6점(2승12패)으로 7위에 주저앉아 있다.
양팀은 객관적인 전력 차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난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도 현대건설이 2승(3대1, 3대0)을 거두며,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현대건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중 V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