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광규가 전세사기로 전 재산을 날릴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이하 '세모집')에서는 전 세계 명문대 학세권 집들을 찾아가는 글로벌 임장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버드 학생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집과 집값, 그들의 한 달 생활비까지 명문대 학생들의 리얼 라이프가 공개됐다. 그중 미국의 비싼 집값 때문에 생긴 하버드 대학생들의 독특한 자취 커뮤니티가 가이드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하버드 학생들이 집을 계약하는 과정을 보던 김광규는 "저런 건 진짜 부럽다. 난 집주인을 안 만나고 사인을 해서 당했다. 대리인으로 공인중개사가 사인을 받았다. 나도 저랬으면 사기를 안 당했을 것"이라며 전세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꺼낸다.
제이쓴은 "저렇게 대리인과 계약하는 건 진짜 위험하다. 검증 할 방법이 없다"라고 위험성을 언급했다.
또 홍현희는 "얼마나 사기를 당한 거냐"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2010년에 전세 사기로 11년 동안 번 돈 1억 천만 원을 날렸다"고 아픈 기억을 전하며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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