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듄: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파트2' 기자간담회에서 "관객 분들과 빨리 이 세계관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파트2'의 더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는 '듄친자'(영화 '듄'에 미친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저에게 감동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파트1을 개봉했을 때는 팬데믹이었고, 준비 과정 중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다. 파트2를 11월에 개봉하려고 했는데, 미국 노조 파업 때문에 늦어졌다.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이고, 관객들과 이 세계관을 빨리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 2월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에 이어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오스틴 버틀러 등이 출연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