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새롬(36일)이 새 출발을 알렸다.
7일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분 저 새 출발해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새롬은 "여러분 저 고백할게 있어요"라며 수줍게 입을 뗐다.
김새롬은 "여러분 저 새 출발한다"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예 맞아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새출발!"이라는 말과 함께 '12월14일 업로드 김새롬의 깜짝 발표 놓치지 마세요!'라는 자막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김새롬의 '새 출발' 공개 일시 발표에 댓글들도 폭발했다. 김새롬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설레어 했다.
약 3년 만에 올라온 영상에 김새롬의 새출발에 대한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김새롬은 MBN '쉬는 부부', SBS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에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SBS '돌싱포맨'에서 김새롬은 "저 예쁘지 않냐. 돈을 안 버는 것도 아니고 성격도 재밌는데 혼자인 것도 이상하지 않냐"라며 은근히 열애 사실을 전했다.
김새롬은 "저는 사실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노력을 해야 한다. 내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넘어올 수 있게끔 노력한다"라며 "가만히 앉아서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말만 하면 안되고 움직여야 한다. 난 외로우면 주변 사람들한테 소개팅 해달라고 했다. 소개팅에서 잘될 확률이 3%라고 한다. 나는 97명을 만날 각오를 했다"고 했다.
앞서 김새롬은 이찬오 셰프와 지난 2015년 8월 열애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했으나 1년 만인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찬오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체포 됐다. 거기에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김새롬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상대방도 나만큼의 아픔을 가지고 있겠다고 생각한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으로서 얼른 극복 잘 하고 좋은 일로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라며 회상하기도 했다.
지난?7월 종합편성채널 MBN '쉬는부부'에 출연한?김새롬은 부부의 이야기를 듣더니 "서로를 위해 노력했다는 모습이 보여 다행이다.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 했다.
김새롬은 "솔로였을 때보다 커플일 때 외롭다고 느끼는 게 더 외롭다. 솔로일 때는 없으니까 외로운 게 당연한데 커플일 때는 세상 모든 게 툭 꺼지는 느낌"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데뷔한 김새롬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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