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동석은 8일 꽃바구니를 들고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박지윤도 "바쁘다 바빠 금요일"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지안 군과 딸 다인 양이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특히 두 사진 속 지안 군의 의상이 같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동석은 아들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친 후 만난 듯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멋졌어. 그리고 너만 보였고"라고 멘트를 적었다. 박지윤은 아들의 공연인듯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때문에 이혼 조정중인 이들이 아들의 공연장에서 조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10월말 "이혼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었고, 4년 열애를 끝내고 2009년 11월에 결혼했다. 이듬해 10월에는 딸 다인 양을, 2014년에는 아들 지안 군을 품에 안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