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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전남편 일라이 때문에 신용불량자" 거짓방송 의혹 무혐의→子와 제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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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이자 유키스 일라이의 전부인인 지연수가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7일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당연히 (나는)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 측은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 싶었지만 법적 분쟁 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다.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 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현재 아들 민수 군과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2014년 일라이와 결혼, 2016년 득남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지연수는 '우리 결혼했어요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재결합에는 실패했으나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지연수는 거짓 방송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는 '강호동의 밥심', '자본주의학교'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라이의 모친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빚을 갚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지연수에게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던 일을 꾸며냈다. 동정심을 얻기 위해 일방적으로 과거 행적을 폭로, 일라이와 일라이 부모에게도 피해를 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연수 측은 "거짓방송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