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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고 민망해서 못갔다"..이성민, 생일카페 방문 약속 지켰다('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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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성민이 드디어 자신의 생일 카페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성민이 자신의 생일카페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성민은 자신의 생일카페에 들러 배너에 사인을 하고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성민은 5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내 생일에 팬들이 카페를 만드는 일이 예전에는 있었다"며 "그런데 못가봤다. 그런데 가는걸 민망해가지고 그랬다"며 "소식은 들었었고 처음 그런 팬들에게 강력하게 거부를 했었다. 쑥스러워서 그랬다. 팬들에게 친절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요즘 많이 익숙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도연이 올해 생일카페 소식을 전하자 이성민은 "올해도 한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왜 해. 하지마 좀"이라면서도 "올해는 가볼게요"라고 웃으며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