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먹보형' 문세윤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뽐낸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9회에서는 마카오 곳곳을 누비며 MZ세대를도 강타할 대박 아이디어 '릴스(숏폼)'를 뽑아낸 김준현, 문세윤의 마카오 여행 첫째 날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마카오 여행을 직접 설계한 '마카오문' 문세윤은 김준현을 이끌고 마카오의 라스베이거스 분수쇼를 보러 간다. 드디어 분수쇼가 시작되고, 잠시 후 문세윤의 아들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이에 문세윤은 분수쇼를 화면으로 보여주며 '아빠미소'를 짓는다. 두 부자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김준현은 "누가 봐도 네 아들이다. 요즘 잘 먹는다며?"라고 해 문세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김준현, 문세윤은 "이 코스 그대로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고 다짐해 진한 부성애를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먹보 형제'는 '세나도 광장'에서 릴스(숏폼) 촬영에도 도전한다. 문세윤이 'SNS 문외한' 김준현에게 "신세계로 들어오라"며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 촬영에 나서는 것. 급기야 두 사람은 젓가락까지 들고 촬영에 열을 올리는데, 이를 지켜보던 현지인들은 두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급기야 휴대폰으로 '먹보 형제'를 찍기까지 한다. 여기에 김준현, 문세윤을 알아본 해외 팬들까지 가세해, 길거리는 순식간에 '팬미팅' 현장이 된다. 마카오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먹보 형제'의 릴스 결과물이 어떠할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