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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혼' 율희, '양육권→최민환' 논란…의외네 vs 각자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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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넷째 원한다더니…."

아이 셋 양육을 최민환에게 넘긴 율희를 향해 갑론을박이 거세게 일고 있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최연소 아이돌 부부'의 결별에 대한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4일 최민환 소속사 FCN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씨가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가운데 아이 셋의 양육을 최민환이 맡고 있다는 사실을 놓고 왈가왈부,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이 온라인 게시판을 장식하고 있는 것.

앞서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보통 엄마가 이혼 후 아이를 보살피던데 율희 선택이 의외네" "월 교육비 800만원까지 쓰면서 지극정성이더니 이혼 소식 놀랍다"는 반응부터 "각자 사연이 있는데, 제3자가 뭐라할 문제는 아닌 듯" "옮긴 집이 시부모님과 살던 곳 아니었나. 율희 혼자 나오는게 더 편해서 그렇게 결정한 것 아닐까"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12월 9일 방송된 '금쪽상담소'에 의뢰인으로 출연, 서로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달라 대화가 쉽게 이어지지 않음을 고민으로 털어놓았다.

또 자녀 교육관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는데, 아이 교육비로 한 달에 기본으로 800만원이 나간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방송에서 최민환은 1남 2녀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율희가 넷째를 원했다고 밝혔는데 1년도 안되어서 전해진 파경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