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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 '살림남' 두번째 파경…연이은 '★이혼' 소식에 실망감↑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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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돌 부부'로 불렸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살림남'을 통해 육아와 양가 부모님과의 일상까지 공개하며 단란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던 이들의 이혼 소식이 많은 충격을 안긴 가운데,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지연수에 이어 두 번째 이혼이 됐다.

4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씨가 갖기로 합의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최민환씨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개인 개정을 통해서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인정한 후 율희는 라붐을 탈퇴했다. 다음해 1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같은해 5월 첫째 아들을 얻고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약 2년여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이들은 당시 쌍둥이의 출산과 최민환의 입대로 하차하게 됐다. 이후 개인 개정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해 온 이들은 결국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선택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살림남' 출연 후 이혼한 부부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있다. 11살 나이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2016년 아들을 출산한 후인 1년 뒤 돌잔치와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살림남2'을 통해 결혼식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연수와 일라이는 남몰래 혼인신고를 하고 곱지 않은 세상의 시선에 힘들었던 과거를 '살림남2'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하지만 '살림남' 하차 후 2021년 이혼했다.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재결합을 시도했지만, 고부갈등과 금전적인 문제로 봉합되지 못했다.

한편 최근 스타들의 이혼소식이 연이어 들려와 '괴담'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지난 한달 사이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과 오지은, 개그맨 김병만, 가수 라이머와 안현모, 배우 정주연,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 등 지난달에만 6쌍의 부부가 이혼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