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탐욕은 끝이 없다. '제2의 메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미러지는 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차세대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10대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그 주인공'이라고 했다.
에체베리는 올해 17세의 선수다. 리버 플레이트의 유스 출신으로 2023년부터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가 주목받은 것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이다. 8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7경기에서 5골, 2도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제2의 메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선수를 노리는 팀은 많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SG,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들이다.
그 중 맨체스터 시티가 에체베리의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
더 미러지는 '맨시티가 7개 구단이 주목하고 있는 에체베리의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다. 맨시티는 이미 훌리안 알바레스를 리버 플레이트에서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에체베리의 영입 협상도 물밑에서 순조롭다'고 했다.
단, 리버 플레이트는 에체베리와 지난 1월 2144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리버 플레이트는 에체베리와 재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몸값이 폭등할 조짐이 보이자,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을 넣은 계약을 원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