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맞춤형 연금 설계로 노후를 보장하는 '우체국 연금보험 2312'를 12월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배당으로, 적립금 운용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이익과 실제 발생한 실현이익 사이에 차익이 생기면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한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가입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연 12회까지 적립 금액의 일부를 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중도 인출제도'와 여유 자금을 추가로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 추가납입제도'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80세로 가입은 0세부터 연금 개시 5년 전까지 가능하며, 일시납(거치형) 또는 월납(적립형)을 선택할 수 있다.
사망 시까지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 정액형', 초기(연금 개시일부터 5년 또는 10년)에 연금을 집중 수령(200% 또는 300%)할 수 있는 '종신연금 조기 집중 연금형', 적립금을 일정 기간 나눠 받는 '확정 기간 연금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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