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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영하 뚝...겨울잠 앞둔 골프장, 리조트 품은 명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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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습 한파로 뚝 떨어진 기온.

골프도 겨울잠 채비를 서두를 시기가 다가왔다. 대부분의 국내 골프장은 12월 말까지 영업하지만, 추운 날씨를 고려하면 부킹 뿐만 아니라 티타임 잡기도 상당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시기. 골프장과 스키장을 함께 운영하는 리조트의 경우, 12월에는 골프장을 휴장하고 스키장 운영에 집중하기도 한다.

리조트가 함께 있는 골프장은 숙박 등 각종 부대시설이 완비돼 골퍼들의 동선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주변관광, 가족여행 등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골퍼들에겐 이러한 골프장 휴장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는 겨울 휴장 전 마지막으로 골프와 리조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을 소개하고 있다.

종합 리조트 '휘닉스 파크'의 '휘닉스CC'는 18홀의 골프장으로, 리조트에는 사우나, 세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해 골프와 함께 양떼목장, 송어축제 등 주변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은 강원권 리조트 '웰리힐리파크'는 36홀 규모의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는 레이싱카트, 놀이기구 등 야외 부대시설을 운영해 가족 단위의 골퍼들이 즐겨 찾는다. 해당 시설들은 12월 7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원권 골프장 리조트는 '모나용평', '알펜시아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이 있다.

전라도의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8홀 골프장을 운영하며, 경기도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9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골프장과 스키장을 동반 운영하는 리조트의 운영날짜는 날씨에 의해서 크게 좌우돼 방문하기 이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XGOLF 관계자는 "즐길거리가 다양한 리조트의 경우 모든 가족 구성원이 즐거운 여행이 가능해 인기가 많다. 통상 12월에 휴장하는 리조트 내 골프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라며 "XGOLF는 국내 골퍼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역의 많은 골프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