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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코리아, 주니어 골프 유망주 발굴 나선다…내년 AJGA주니어 챔피언십 주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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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국내 주니어 골퍼 발굴에 힘을 보탠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최경주재단과 손잡고 내년부터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내년 3월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AJGA 주니어 챔피언십을 주최할 계획이다.

AJGA는 12~19세 주니어 선수 약 9000명이 가입한 미국 최대 규모의 주니어 골프협회. 미국 전역에서 연간 130여개의 주니어 대회를 개최한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필 미켈슨 뿐만 아니라 박인비까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수놓은 걸출한 스타들이 거쳐간 무대.

퍼시픽링스는 지난 12일 전북 군산CC에서 PLK컵 주니어 포 AJGA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중-고 아마추어 선수 120명이 참가했다. 이중 남녀 고등부 1~2위 총 4명이 장학금 외에 내년 AJGA 주니어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회 참가에 필요한 일체 경비를 퍼시픽링스로부터 지원 받는 조건이다. 퍼시픽링스는 중-고등부 남녀 5위까지 총 20명의 선수에게 상장과 장학금도 수여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들에게 세계 유수의 프로 골퍼들이 거쳐간 미국 AJGA대회를 경험해 봄으로써 골프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미래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한국 주니어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취지를 전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골프 산업 전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라이프 플랫폼으로 국내 명문 골프 코스의 라운드 예약 뿐 아니라 전 세계 메이저 골프 경기 관람 외에도 세계 명문 골프 코스 라운드, 항공, 호텔 예약 및 관광, 쇼핑 등 품격 있는 골프 여행을 원스톱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