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달리는 기부천사 캠페인 성공적인 종료

by

스포츠조선과 센머니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달리는 행복, 나누는 기쁨 자선마라톤)가 지난달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작년에 치러진 제2회 캠페인에 이어 제3회 캠페인도 3일만에 기부목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3회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된 경기도청 소속 김영진 선수 겸 코치도 캠페인 홍보에 앞장서며 캠페인 성공을 이끌어 냈다. 김영진 선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잠시 잊었던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우리 아이들의 소중함도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선수는 수차례에 거쳐 직접 달리기 인증을 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대면 러닝으로 진행된 달리는 기부천사 챌리지는, 참여자들이 러닝을 통한 행위기부를 알리는 다양한 '인증사진'을 올리며 소아암 환우들의 쾌유를 위해 달렸다.이번 행사에 관계사들로는 경기도주식회사,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JLS재단,주식회사제이씨지,뉴트리모먼트,로지로이 등이 캠페인을 후원하였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달리는 기부천사 첫 행사 때부터 꾸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첫해에는 경기도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며 행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대경기도주식회사 임직원 10여 명은 남한산성 둘레길을 걷는 내부 행사를 통해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에 앞장서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주제로는 소아암 환우들이 가족과 함께 만드는 소중한 추억이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원하는 비누 모양과 향을 빚으며 가족과 함께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천연비누 만들기 세트를 기부 메인 물품으로 정했다.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이 들어 있는 기부물품 세트 '엔젤키트'가 11월 중에 챌린지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으로 연세대학교세브란스 병원 소아암센터에 기부 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챌린지에 참여하며 행위 기부로 동참한 수 많은 참여자들의 온정은 병마와 싸우는 소아암 환우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