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PSG)이 AC밀란전에서는 벤치 대기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5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AC밀란과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3-3 전형이었다. 킬리안 음바페,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 선다.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중원에 배치된다.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AC밀란 역시 4-3-3 전형이다. 레앙, 지루, 풀리식이 공격진을 형성한다. 라인더르스, 크루니치, 무사가 중원에 나선다. 테오, 토모리, 티아우, 칼룰루가 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메냥이 지킨다.
PSG는 죽음의 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PSG와 AC밀란을 비롯해 뉴캐슬과 도르트문트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PSG는 1승 1패(승점3)로 조2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캐슬이 승점 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aC밀란도 2무로 승점 2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16강 진출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10월 A매치에서 상승세를 탔다. A매치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PSG 복귀 이후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경기 비록 선발 출전에는 실패했지만 언제라도 출격해 자신의 모습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