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자 은퇴작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IMAX와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 짓고, 특별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IMAX와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IMAX는 스튜디오 지브리 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환상적인 작화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펼쳐 보이며 마히토의 신비로운 모험에 한층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돌비 시네마로도 함께 개봉하는 이번 작품은 일본 뉴에이지 거장 히사이시 조의 감각적인 음악과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감성적인 엔딩곡을 입체적인 사운드로 더욱 생생하게 전하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특별관 포스터는 마히토를 신비로운 전설이 얽힌 탑으로 이끄는 정체불명의 안내자 왜가리의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IMAX와 돌비 시네마 공식 로고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특별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IMAX와 돌비 시네마 상영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될 전망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이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산토키 소마,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D, 기무라 요시노, 기무라 타쿠야 등이 출연했고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 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