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혈액(0.01ml 이하)에서 높은 민감도(0.001pg/ml이하)로 수천 종이상의 단백질 바이오 마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회사인 스타노스(대표 이종진, 박재형)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정희정 교수를 CMO(최고 의학 책임자)로 선임했다.
정희정 CMO는 단국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60여 편의 국제논문 및 진단검사의학 교과서 편찬, 미국 CLSI 지침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였고, 진단검사재단 이사를 비롯하여, 진단혈액학회 편집위원, 임상화학회 이사/학술위원 등 활발한 국내외 학회 활동하고 있는 체외진단 분야의 전문가이다.
정희정 CMO는 "우리나라 의학 및 바이오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이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바이오 업계에 활발한 움직임이 있고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할 때 합류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정희정 CMO는 현재 의료정보학회 평의원, 바이오칩 학회 평의원 및 대한 에이즈예방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타노스(구 제이엘메디랩스)는 작년 12월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외 제약사 및 외국계 헬스케어 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경영총괄 등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한 박재형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스타노스는 2018년 5월에 이종진 박사가 설립하여 다중 단백질 바이오마커와 단분자 카운팅 그리고 형광 공명에너지 전달(FRET : 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기술을 활용한 SMS (STANOS Multiple Protein Biomarkers + Single-Molecule Counting), SMSF (STANOS Multiple Protein Biomarkers + Single-Molecule Counting + FRET)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췌장암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췌장암 전문가와 파일럿 스터디를 통해서 95.8% 정확도를 확인하여 탐색과 확증 임상을 금년과 2024년 실행하고 인허가를 진행하여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진 스타노스 창립자 공동대표는 "기술 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우수한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하여 임상, 인허가 그리고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스타노스는 누구나 쉽게 암을 비롯한 질병을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인류의 건강과 생명 연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스타노스는 프라이머,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서울대 기술지주, 한양대 기술지주, 패스파인더에이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36.1억의 누적 투자를 받아 기술 고도화를 이루었으며,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