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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여파 '2주 못 본' 임영웅, "돌아가신 父 애창곡 '배신자'" 선공개…서장훈 오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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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임영웅의 '배신자'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

2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서장훈, 임영웅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부탁! (ft. 배신자)'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노래 '배신자'에 대해 언급했다.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다"라는 말에 그는 "아버지가 예전에 좋아하셨던 곡이다"라는 사연을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가 "무슨 노래인지 들어 보고 싶다"고 운을 떼자, "다 아시면서"라면서도 '배신자' 노래를 한 소절 불렀다.

특히 임영웅의 노래에 MC 서장훈은 눈물을 흘렸고, 임영웅의 노래가 끝나자 고개를 숙여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서장훈의 '눈물'에 대한 사연을 궁금해 하자, 그는 "제가 원래 이런 말 잘 안하는데…"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난달 1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는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해당 편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주의 방송분을 예고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했다. 이어지는 임영웅 편은 오는 8일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