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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OUT, KIM IN" 獨 바이에른 지역매체 "포칼컵, 케인, 데 리흐트 결장. KIM과 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 출격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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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은 빠지고, 김민재는 또 다시 출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각) 주중 경기를 치른다. 독일 프로이센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DFB-포칼 1라운드 경기다. 상대는 프로이센 뮌스터다. 3부리그 약체 팀이다.

대대적 로테이션이 이뤄질 공산이 높다. 하지만, 센터백 듀오는 쉬지 않는다.

바이에른 지역매체 바바리안 네트워크스는 26일(한국시각) '마티스 데 리흐트가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출전하기 쉽지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에 김민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를 출격시킬 공산이 높다'고 했다.

그동안 빡빡한 스케줄이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예선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쳤다.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도 치렀다.

김민재는 쉬지 못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포칼컵대회 대비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데 리흐트는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지 관측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주전 센터백 출격 가능성이 높다는 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에서 4승1무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대3으로 잡아냈다. 쾌조의 스타트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공격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4백을 원동력으로 꼽는다.

독일 빌트지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보다 더욱 탄탄한 모습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데 리흐트가 스타팅 멤버로 들어가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할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데 리흐트가 로테이션 멤버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최근 데 리흐트는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컵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바바리안 네트워크스에 따르면 해리 케인은 로테이션이 될 공산이 높다. 대신 추포-모팅이 들어간다. 하지만, 센터백 듀오는 여전히 출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