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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마이애미 행 원하는 릴라드 트레이드 교착 상태. 시카고 잭 라빈 카드로 트레이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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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는 여전히 마이애미 히트행만을 원한다. 삼각 트레이드가 해법이 될 수밖에 없지만, 마땅한 트레이드 포인트가 생기지 않는다. 교착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카고 불스가 잭 라빈을 매물로 포틀랜드와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대미안 릴라드는 여전히 마이애미행을 원한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별다른 트레이드 업데이트가 없다. 포틀랜드는 최소 올스타급 선수와 여러 장의 신인드래프트 권을 받기를 원하지만, 마이애미는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포틀랜드는 삼각 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지만, 마땅치 않다'고 했다.

릴라드는 올 시즌 4564만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다. 2026~2027시즌까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6322만 달러의 거액을 수령하고, 플레이어 옵션(선수가 팀에 잔류할 지, FA로 팀을 떠날 지 선택하는 옵션)이 걸려 있다.

릴라드는 마이애미 히트를 명확하게 지목했다. 자신이 가세했을 때,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을 지명한 것이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현 시점 정책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올 시즌 3순위로 지명한 스쿳 헨더슨이 함께 뛰길 원한다. 릴라드는 우승반지를 위해 즉각적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즉, 헨더슨의 트레이드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슈퍼스타급 잠재력을 지닌 헨더슨을 지키고 싶어한다.

결국, 릴라드는 공개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릴라드가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충분히 정상 정복이 가능하다. 가존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가 있고, 팀 특유의 조직적 수비를 지닌 마이애미는 강력한 스코어러의 부재가 약점인 팀이다. 단, 마이애미는 릴라드 트레이드로 포틀랜드에 줄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

결국 교착상태다.

이 상황에서 시카고 불스가 나서고 있다.

CBS스포츠는 '시카고는 잭 라빈을 매물로 포틀랜드 릴라드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릴라드가 마이애미 이외의 팀과 트레이드할 경우, 그 팀에서도 마이애미 행을 원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트레이드를 원한다. 잭 라빈과 패트릭 윌리엄스, 그리고 신인 지명권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