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남일♥김보민' 고1 아들, 최초 공개…안정환, "제수씨랑 너랑 똑같이 반반 나눠가져"

by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보민아, 따랑한다."

김남일-김보민 50%씩 닮은 고1 아들이 최초 공개됐다.

9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올드보이 스카우트 대원들의 가족, 친구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 됐다.

이날 제작진은 마지막날 밤 멤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질문 카드를 전달했다. 멤버들은 카드를 한 장씩 뽑으며 카드에 적힌 질문에 대해 답변을 했고, '내 인생의 한 줄기 빛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어 가족과 지인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는데, 김남일 순서가 되자 화면에는 아내 김보민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 김서우가 등장했다.

김보민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현 성남FC 감독인 김남일과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훌쩍 큰 아들을 보며 멤버들은 "아들이냐? 많이 컸다"며 깜짝 놀랐고, 안정환은 "제수씨랑 너랑 똑같이 반반 나눠가졌다"라고 했다.

김보민은 영상에서 "우리 보고싶지? 우린 많이 보고 싶은데. 떨어져있으니 보고 싶다. 항상 고맙다"고 했고, "진짜 좋은 남편, 어떤 자리에서 빛나는 사람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들 시우도 "항상 아빠한테 고마워, 항상 집에올때 맛있는거 사온다"며 "나에게 최고의 아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남일은 "굉장히 하루가 고단했고 피로가 쌓여있는데 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보고 싶은 얼굴을 보니까 피로가 풀렸다"라며 영상 속 아내를 향해서는 "보민아 따랑한다"라며 손하트를 보냈다.

이에 안정환은 "남일이 아내에겐 표현 장난 아냐, 혀짧은 소리 낸다, 내가 봤다"고 폭로했다. 또 말수가 적었던 김남일에게 "이젠 신비주의 트렌드 아니다. 자기를 드러내야한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