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IQ158넘는 천재 의뢰인 "과자 사면 물티슈로 닦아야"…결벽증 가까운 위생관념에 '깜짝'('중매술사')

by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에 IQ 158 이상으로 정확한 수치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외모까지 출중한 남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21일 방송에서 여러 직업을 거치며 경험을 쌓고 도전하는 삶을 추구한다는 의뢰인은 "결혼도 도전처럼 생각하는 거 아닌가?"라는 물음을 던진 신동엽에게 "결혼 전에 만나서 상대방과 함께 여러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대답해 선녀들이 앞다투어 추가 질문을 쏟아냈다.

"상대방도 그 정도의 지적 능력을 원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의뢰인은 "본인 일 열심히 하고 감성이 통하면 된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자신 있게 소개하며 미워할 수 없는 당당한 매력을 뽐냈으나, 쉽지 않은 요구 조건을 공개해 중매술사들에게 "경험치가 아직 많이 없으시다", "굉장히 독특하다" 등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노정 블루 중매술사의 "결혼 운이 약하다"라는 평가 속에 중매 매칭 점수가 공개된 가운데 의뢰인은 조건 중 하나로 '위생 관념이 있는 여성'을 결혼 조건으로 내세워 네 명의 선녀들을 난감하게 했다.

위생 관념이라는 다소 생소한 결혼 조건에 신동엽이 정확한 기준을 묻자 의뢰인은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닌데 외출했던 옷을 입고 그대로 침대로 올라가면 침대를 빨고 싶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위생 기준을 설명하면서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사 오면 물티슈로 한번 닦는다"라고 확고한 소신을 내비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