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당시 폐에 물이 찬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3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는 '아찔! 몰디브 만타가오리 보러 갔다가 생긴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몰디브로 가족 여행을 떠난 강수정은 스노클링 체험을 했다. 아들과 스노클링에 나선 강수정은 "긴장한 상태다. 걱정되고 무섭다"고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노클링에 나선 강수정은 만타가오리를 목격했다. 하지만 물 속에서 강수정은 호흡을 힘들어했다. 강수정은 간신히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떼로 무리지어 다가온 만타가오리를 가까스로 목격했지만 이내 강수정은 "호흡 조절이 안되서 더 이상은 물에 못 들어갈 것 같다"며 스노클링을 중단했다.
이후 강수정은 스노클링이 익숙치 않다며 "만타가오리 떼들이 물 속에서 춤추면서 놀았다. 솔직히 좀 무서워서 숨을 잘 못 쉬었다. 남편과 아들은 더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무서워서 더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강수정은 "입으로 숨 쉬는걸 제가 잘 못한다. 그리고 제가 제민이를 임신했을 때 폐에 물이 찬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폐활량이 많이 준 것 같다"고 몸 상태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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