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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감 "둘은 장난 아니라던데 잘 헤쳐나가 보겠다"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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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5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상진은 "곧 만나! 우리 셋이서 기다리고 있어"라며 둘째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제이쓴과 최희, 김호영, 김정근, 문정희, 김영희, 김환, 아유미, 사유리, 진태현, 이지혜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소영도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일 너무 열심히 하는 거 같아서 전혀 눈치 못 챘다'는 메시지에 "이제 더 열심히 해야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둘은 또 장난 아니라고 하는데 잘 헤쳐나가 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김소영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첫째 출산 후 5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그는 현재 임신 15주 차라고. 김소영과 함께 병원을 찾은 오상진은 아이의 초음파를 보며 "옆모습 봐! 콧날 봐!"라고 감탄, '둘째 바보'를 예약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상진은 임신한 김소영을 위해 특급 건강식을 준비하며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입덧으로 고생 중인 김소영은 "속이 좀 안 좋다. 고기를 못 먹겠다"면서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에 오상진은 "냄새가 나서 그러는 거야? 코를 막고 먹어봐"라고 했지만, 이는 김소영을 더 속상하게 했다.

결국 김소영은 "솔직히 어떤 기분인지 모르지? 내가 그냥 편식한다고 생각하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오상진은 "원래 건강하게 안 먹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내가 엄살 부리는 게 아니다. 근데 꾀병이라 생각하냐"고 말했고, 오상진 역시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내가 나름대로 노력하는 걸 네가 봐주지 않는 거다. 단점 보면 한도 끝도 없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하며 갈등을 빚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에 결혼해 지난 2019년에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