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대반전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비난을 받았었지만, 올 시즌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도 그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메시가 후반 33분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아르헨티나에 승리를 선사했다. 메시는 경기 뒤 팀 동료인 로메로의 활약을 칭찬했다. 메시는 "나에게 로메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그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로메로는 2021~2022시즌 임대로 토트넘에서 뛰었다. 2022~2023시즌 완전 이적으로 토트넘의 일원이 됐다. 하지만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데일리메일은 '로메로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심한 비난을 받았다. 그는 더 강한 공격 본능을 가진 팀에서 긍정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팀의 분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선수기도 하다'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