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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결별 후 홍콩 칩거 고백에 관광청 협찬 연락…추억 말해달라고" ('뉴욕뉴욕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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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서진의 뉴욕뉴욕2' 이서진이 홍콩 칩거 고백 후 협찬 연락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4년 만에 더 다운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이서진의 뉴욕뉴욕2' 콘텐츠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존F 케네디 공항에서 이서진을 만났다. 인사도 없이 걸어온 이서진에 이우정 작가는 "아는 척 좀 해"라고 서운해했고 이서진은 "뭘 아는 척을 해"라고 시크하게 말했다. 나영석PD도 "여기 보니까 다 끌어안더라"라고 가세했지만 이서진은 "그건 미국사람들이나 하는 것"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PD는 "카메라 감독은 없다"며 소규모 제작진들을 공개했고 제작진은 초소형 카메라로 이서진을 찍고 있었다. 이에 이서진은 "먹다가 놓고 오겠다"고 심술을 부렸고 나영석PD는 "큰 카메라 원하는 옛날 사람"이라고 놀렸다.

첫 메뉴는 이서진이 추천한 차이나타운의 딤섬집으로 가기로 했다. 이서진은 4년 만에 돌아온 '뉴욕뉴욕2'에 "더 다운그레이드 됐다"고 독설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PD는 "이게 채널 십오야의 텐트폴 작품이다. 가장 돈을 많이 들인 대작"이라며 "형이랑 '나불나불' 찍은 거 제작비 얼마나 들었어. 배달비가 다인데"라고 어필했다.

이서진은 "그거 20만 원 들었겠더라"라며 "이번에 봤는데 유해진이 나보다 얼굴이 더 하얗더라. 조명 있어서"라고 툴툴거렸다. 이에 나영석PD는 "형 거 찍고 많이 보강했다. 나불나불을 뉴욕에서 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제작진 다수는 뉴욕에 처음 와봤다고. 이에 이서진은 "경험도 없는 애들 셋을 데리고 왔냐"고 토로했다. 한 제작진은 "샌드위치 들고 여기 사는 척하기"라는 뉴욕 로망을 밝혔고 이서진은 "여기 사는 사람이 왜 길거리에서 샌드위치를 먹냐"고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안겼다.

김대주 작가는 "우리 문화생활은 안 하냐"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언급했고 이서진은 "시차적응 안 된 사람은 무조건 잔다. 갈 필요가 없다. 100%다. 나 예전에 농구장에서 잔 거 봐라. 그거 5일차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PD는 "얼마 전에 홍콩 관광청에서 전화가 왔다는데 들었냐. 이서진 씨가 홍콩에 와서 옛날 추억 한 번 말씀해주시면 자기들이 협찬하고 싶다더라"라고 이서진의 지난 홍콩 도피 언급 후일담을 밝혔다.

지난 5월 이서진은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2008년 공개 연인이었던 김정은과의 결별 후 홍콩으로 떠나 두 달간 칩거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서진은 "그때가 마음은 편했다. 한국 안 갈 생각을 하고 모든 걸 홍콩에서 해결했다. 핸드폰도 안 켜놨고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켜놨다"며 "DVD를 보면서 유산소를 세 시간씩 했다.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운동을 하니 60kg까지 빠졌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서진은 "일이 막 커진다 커져"라고 토로했고 나영석PD는 "아주 긍정적인 추억이 아닌데 괜찮냐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서진은 "'나불나불' 하나로 지금 엮인 게 도대체 몇 개야"라고 투덜거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