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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코빅' 마지막 녹화 인증샷 "안녕 나의 20대...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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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tvN '코미디빅리그'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은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빅'이 주었던 따뜻한 햇살도 모진 비바람도 다 고마웠어요! '코빅'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거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코미디 빅리그' 마지막 녹화 후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이 다함께 한 자리에 모여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오랜시간 함께한 이들과의 작별을 앞두고 추억을 저장 중이다. 서로 다른 표정 속 아쉬움이 묻어났다.

이은지는 "안녕 나의 20대"라며 그동안 함께해왔던 '코빅'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우리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문세윤은 "수고 많았어 은지. 넌 최고야"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tvN에 따르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tvN '코미디 빅리그'가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에 들어간다.

tvN 측은 "'코미디빅리그'가 9월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후 방송 재개 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