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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 어쩌다 '공항 화장실'서 헤메스를? 가슴 가린 채 메이크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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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슈퍼스타 세븐틴 정한이 공항 화장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했다. 확 파인 상의가 신경쓰였는지 가슴을 가린 채 화장실 메이크업을 하는 '귀염뽀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튜브 채널엔 최근 '하니의 베를린 패션위크 Vlog | 심장 쫄깃해지는(?) 베를린 여정 | 마무리는 쫑쫑이의 헤어 커트 #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한이 생로랑 행사에 초대받아 베를린으로 가는 여정과 행사장 모습 등이 담겨있는데, 영상의 시작에서 정한은 파리에서 경유해서 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있는 모습.

그런데 이만저만 난처한 상황이 아니었다.

"어제 6시에 도착해서 7시 비행기로 가려고 비행기를 탔는데, 타자마자 엄청나게 비가 오고. 천둥번개도 쳐서. 계속 대기를 하다가. 24시간째 대기중"이라고 밝힌 정한은 "3시에 떴어야하는데, 지금 4시다. 5시에 안뜨면 베를린까지 두시간 걸리고, 호텔까지 한시간 걸리는데. 호텔에서 헤어메이크업 하고 의상도 입어야하는데, 여기서 더 밀리면 아주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어 아슬아슬 5시에 비행기를 타는 정한은 "역시 세상일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여유있는 표정으로 탑승을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영상은 공항 뒤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모습. "몇몇 캐리어도 안와서 그냥 이만저만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좁은 공간에서 헤어를 한 정한은 잠시 후 놀랍게도 완벽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성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정한이 속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일본 특집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일 "올해 4월 발표한 미니 10집 'FML'로 판매량 620만 장을 넘기며 K-팝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세븐틴이 오는 14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NHK MUSIC EXPO 2023'에 출연해 신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今 -明日 世界が終わっても-)'의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