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정다은이 퇴사 후 소설가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나운서 정다은이 15년 만에 KBS를 퇴사한 이유를 최초 고백했다.
이날 정다은은 K본부 선후배지만 프리랜서 세계의 동지인 이정민, 박은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다은은 "회사 생활을 할 때는 어떤 방송을 할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지금은 못할 게 없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조우종은 "저게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다은은 퇴사 후 웹 소설을 연재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은 "퇴사와 동시에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꿈을 실현했다. 주제는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를 쓰고 있다. 제목이 '아나운서가 동방신기를 가짐'이 제목이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원제는 '기싱 꿍꼬또'였다. 본인도 해놓고 이상했는지 제목을 바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 공개된 웹소설은 조회주가 모두 0을 기록하고 있었다. 오상진은 "원래 모든 조회수는 0부터 시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우종은 "정다은이 '오빠는 장항준이 될거야'라고 했는데 1프로도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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