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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장군 납시오~' 17일 만에 1군 복귀한 호랑이군단 응원단장[인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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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17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KIA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BO는 9월 1일부터 각 팀당 28명에서 33명으로 확대 엔트리를 운영한다. 1군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KIA는 지난 8월 16일 이후 2군에 내려갔던 황대인을 17일 만에 다시 콜업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 황대인은 다시 찾은 1군 무대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동료들과 장난도 치며 1군에 다시 복귀한 기분을 만끽했다.

지난해 풀타임으로 KIA 주전 1루수로 활약했던 황대인은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엔 새로운 해결사로 등장한 변우혁이 주전 1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황대인은 21시즌 홈런 13개, 22시즌 홈런 14개로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KIA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5위까지 올라섰다.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에 새로운 활력소 황대인이 돌아왔다.

호랑이 군단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는 황대인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KIA는 9월 1일 확대 엔트리에 투수 김대유, 박준표와 포수 한승택과 내야수 황대인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