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벌써부터 2023~2024시즌 NBA 예측들이 나온다.
미국 ESPN은 24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모든 상의 전문가들의 주요 예측'이라는 주제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MVP ▶신인왕 ▶수비상 ▶MIP ▶식스맨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전문가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랭킹을 매겼다.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역시 니콜라 요키치(덴버)다. 지난 시즌 덴버의 파이널 우승을 이끈 현역 최고 선수다.
2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3위는 루카 돈치치(댈러스), 4위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5위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차지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6위,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공동 7위에 올랐다. 르브론 제임스는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인왕도 주목된다. 괴물 신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있다.
하지만, 1순위 픽은 쳇 홀그렘(오클라호마)이 차지했다. 의외였다. 웸반야마가 2위였고, 스쿳 헨더슨(포틀랜드), 아멘 톰슨(휴스턴), 브랜든 밀러(샬럿)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의 수비수 상 1위는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차지했다. 2위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3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그 뒤를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마커스 스마트(멤피스), 미칼 브릿지스(브루클린), 루디 고베어(미네소타)가 이었다.
올해의 식스맨에는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이 1위. 폴은 피닉스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적, 커리의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득점 생산력이 떨어지는데, 폴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틴 리브스(LA 레이커스)가 2위, 러셀 웨스트브룩(LA 클리퍼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임마누엘 퀴클리(뉴욕 닉스) 말릭 몽크(새크라멘토)가 차례로 랭크됐다.
기량발전상(MIP)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이 가장 유력한 후보.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휴스턴)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제일런 그린(휴스턴), 조시 기디(오클라호마시티)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감독상은 오클라호마시티 마크 대이그널트가 1위를 차지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마이애미), 마이크 말론(덴버), 테일러 젠킨스(멤피스) 제이슨 키드(댈러스) 순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