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가 팬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발 빠른 대처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준호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한 '2023 아레나 투어'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준호를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몰린 인파에 이준호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준호는 본인이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착한 대응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발휘했다. 특히 현장에 어린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주변 팬들에 손 제스처를 취해 아이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에 팬들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이준호의 모습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그룹 후계자이자 까칠한 성미의 구원 본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캐셔로'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이준호는 일본에서 단독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히"'(다시 만나는 날)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일본 스페셜 싱글 'Can I'(캔 아이)를 발매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