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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아동친화적 출생의료환경 구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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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한국모자보건학회와 함께 '저출생 시대 해결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출생의료환경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며 최근 미등록 출생 아동 관련 사태나 출생 의료인프라의 지역 불균형 등으로 더욱 악화되어 가는 우리나라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 발표자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 유니세프 아기에게친근한병원만들기(BFHI) 신손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교수, 육아정책연구소 이재희 연구위원이 참석, 각각 ▲건강한 생애 첫 출발, 100일의 중요성 ▲건강한 생애 첫 출발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 ▲국내아동의 출생의료환경 현황 및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주제발표 이후 토론의 좌장은 대한모유수유의학회 이우령 회장이 맡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와 송파구 보건소 이영숙 소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주성홍 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 최창원 교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 보건복지부 최영준 출산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각 ▲병원에서의 모자동실 운영 현황 및 한계 ▲공공 모자보건사업 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모자보건의료 접근성과 지역격차 해소방안 ▲고위험 신생아 출생 의료 현황 및 한계 ▲위기 임산부 지원 시스템 필요성 및 한계 ▲개선을 위한 정부 대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

이날 백종헌 의원은 "우리나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신부터 아동의 생애 초기 1000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아동친화적 출생의료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