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행태를 꼬집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공개적인 추격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5대1로 완승을 거뒀다. 케인이 혼자 4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그는 토트넘을 너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가 그를 원하고 있다. 맨유, 맨시티(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그의 움직임을 눈여겨 봤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몇 차례에 걸쳐 케인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8600만 파운드까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케인을 활용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환상적인 공격수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골 넣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그들에게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했다. 나는 그들 사이에 오고 가는 것을 알 필요가 없다. 단지 내 앞에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팀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다. 여유가 없다. 현 상황에서 사실은 케인이 우리 팀에 계약된 선수라는 것이다. 나는 다른 팀 계약 선수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