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가 2023 여자야구 월드컵(WBSC) 예선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후원에 나선다. 오는 8일부터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진행되는 여자야구 월드컵 A그룹 예선에 참가하는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여자야구와 위닉스의 인연은 한국여자야구연맹 김광림 자문위원의 소개로 시작됐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이 많았던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위닉스 관계자에게 소개했고 이를 통해 후원에 나서게 됐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을 결정해주신 위닉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아시안컵에 이어서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 여자야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야구 월드컵은 각각 캐나다와 일본에서 예선을 진행하여 내년에 열릴 결선라운드 진출권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그룹인 한국(WBSC 랭킹 10위)은 결선라운드 진출을 놓고 캐나다(3위), 미국(4위), 호주(8위), 홍콩(11위), 멕시코(12위)와 각각 캐나다에서 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